현대차 월드랠리팀, 日 안방서 토요타 제치고 우승

입력 2022-11-14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2 WRC 마지막 일본 랠리에서 우승
현대차 1~2위 차지, 내년 시즌 청신호

▲현대차 WRC팀이 시즌 마지막 경기인 일본 랠리에서 1~2위를 석권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WRC팀이 시즌 마지막 경기인 일본 랠리에서 1~2위를 석권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일~13일 사이 일본 아이치현과 기후현에서 진행된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 마지막 랠리에서 1~2위를 차지했다.

14일 현대차는 2010년 마지막 대회 이후 12년 만에 일본에서 열린 이번 WRC 대회에서 자사 월드랠리(WRC)팀 소속 ‘티에리 누빌’이 1위, ‘오트 타낙’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WRC팀은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 경주차를 앞세워 이번 경기에 출전했다.

일본에서 대회가 진행된 만큼 많은 전문가가 토요타의 승리를 예상했으나 현대차 WRC팀은 마지막 대회에서 1~2위를 석권하며 저력을 발휘, 이번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시즌 우승을 한 토요타 랠리팀의 근원지인 일본에서 거둬들인 1~2위인 만큼, 전문가들은 이번 우승에 더 큰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일본 랠리에서 현대차 WRC팀은 마지막 날 경기 중 비가 올 것을 예상하고 출전팀 중 유일하게 레인 타이어를 사용, 토요타를 포함한 다른 팀을 안정적으로 제쳤다.

▲현대차 월드랠리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사진 오른쪽)과 코드라이버 마틴 비데거(Martijn Wydaeghe, 사진 왼쪽)가 우승하고 기뻐하는 있다. 토요타 WRC팀의 안방 일본에서 이들을 제쳤다는 데 의미가 크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월드랠리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사진 오른쪽)과 코드라이버 마틴 비데거(Martijn Wydaeghe, 사진 왼쪽)가 우승하고 기뻐하는 있다. 토요타 WRC팀의 안방 일본에서 이들을 제쳤다는 데 의미가 크다. (사진제공=현대차)

올 시즌 여러 가지 불운으로 지난해 대비 성적이 좋지 않았던 티에리 누빌은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일본 랠리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드라이버 종합 순위 최종 3위를 차지, 내년 시즌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우승으로 현대차 WRC팀은 총 45점을 얻으며 제조사 부문 종합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12년 만에 열린 일본 랠리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하며 마지막까지 현대자동차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다음 시즌 더 나은 모습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연 매출 8% 규모 '잭팟'… LG엔솔, 벤츠와 공급계약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정준, 조진웅 은퇴 말렸다...“과거 죗값 치러, 떠날 때 아냐”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4: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10,000
    • +1.31%
    • 이더리움
    • 4,652,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896,000
    • +1.82%
    • 리플
    • 3,086
    • +0.39%
    • 솔라나
    • 200,600
    • +0.7%
    • 에이다
    • 633
    • +1.44%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89%
    • 체인링크
    • 20,750
    • -0.43%
    • 샌드박스
    • 211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