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美 더딘 경기 회복에 미국 법인 매출 증가도↓…목표주가 하향

입력 2022-11-08 0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8일 지누스에 대해 미국의 더딘 경기 회복에 따라 지누스의 미국 법인 매출 증가 또한 기대보다 더딜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누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862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 “특히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52%로 크게 하회했는데 이는 미국 유통사의 과잉재고 문제로 주문 감소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지누스 주요 고객사인 월마트는 올해 상반기에 재고가 전년동기대비 28.8% 증가했다”면서 “아마존도 올해 상반기 재고가 52%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2023년 미국 법인의 매출 증가율은 14%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코로나19가 한창 극심했던 2020년의 매출 증가율인 15%와 유사하다”고 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현대백화점과의 시너지 전략이 본격화 되면서 내년 한국 매출은 올해 대비 77% 증가한 94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2023년 더디지만 Non-미국 매출 증가가 부각되며 지누스의 주가 회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가상자산 반도체 다음 추가 랠리 ‘기대감’
  • 뉴진스만의 Y2K 감성, '우라하라' 스타일로 이어나갈까 [솔드아웃]
  • 인스타로 티 내고 싶은 연애…현아·미주 그리고 송다은·김새론 [해시태그]
  • 전년 대비 발행 늘어난 전환사채…지분희석·오버행 우려 가중
  • 맨유, FA컵 결승서 2-1로 맨시티 꺾으며 '유종의 미'…텐 하흐와 동행은 미지수
  • 한전·가스공사 1분기 이자 비용만 1.5조 원…'250조 부채' 재무위기 여전
  • “상품 선별·리뷰 분석까지 척척”…AI 파고든 유통가
  • '그알' 여수 모텔서 조카에 맞아 사망한 여성…성매매 위한 입양 딸이었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26,000
    • +0.69%
    • 이더리움
    • 5,225,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0.51%
    • 리플
    • 752
    • +1.08%
    • 솔라나
    • 231,700
    • -0.9%
    • 에이다
    • 642
    • +0.16%
    • 이오스
    • 1,184
    • +0.85%
    • 트론
    • 159
    • -1.24%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50
    • -1.28%
    • 체인링크
    • 24,310
    • +2.1%
    • 샌드박스
    • 631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