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장관 “이태원 참사, 국가가 무한 책임져야”

입력 2022-11-07 1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7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7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국가가 무한 책임져야 한다”며 사과했다.

한 장관은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상 규명이 무한책임을 지는 첫걸음”이라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생각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사망자’와 ‘희생자’ 중 어떤 단어 선택이 맞느냐는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참사를 앞에 두고 말을 갖고 그러는 것은 국민 앞에서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피해자이자 희생자라고 하는 것이 국민에게 더 다가가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 장관은 범죄 피해자의 심리 치료를 위해 설치된 ‘스마일센터’를 이번 참사 생존자 및 유가족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달 1일 규정을 개정해 대형참사 피해자의 경우에는 (스마일 센터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바로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09: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61,000
    • -0.17%
    • 이더리움
    • 4,937,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846,500
    • -2.36%
    • 리플
    • 3,040
    • -2.38%
    • 솔라나
    • 202,400
    • -0.74%
    • 에이다
    • 673
    • -3.1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71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50
    • -1.58%
    • 체인링크
    • 20,980
    • -1.59%
    • 샌드박스
    • 213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