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의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석유공사가 조사한 4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ℓ당 15.5원 상승한 1543.9원으로 나타났다.
주간평균 휘발유가격은 지난주 들어 12주만에 하락했다가 이번주 반등한 것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간평균 경유가격도 전주 대비 ℓ당 18.6원 올라 1317.0원을, 실내등유도 ℓ당 3.5원 오른 935.1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는 경기침체 지속 우려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소폭의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