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움-케인 골, '환상의 듀오'가 만든 승리…故벤트로네에게 보낸 결승골

입력 2022-10-09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일(현지시간) 2022-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왼쪽)이 손흥민의 도움으로 선제 골을 넣은 후 손흥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
▲8일(현지시간) 2022-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왼쪽)이 손흥민의 도움으로 선제 골을 넣은 후 손흥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

손흥민과 케인의 합작골이 또 한 번 나왔다.

토트넘이 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과의 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은 토트넘에서 터졌다. 전반 22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케인이 시원하게 헤더로 골을 완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PL 역대 최다 합작 골 기록을 보유한 ‘환상의 콤비’ 손흥민과 케인은 이로써 43번째 합작 골을 만들어내며 또 한 번 ‘손케 듀오’의 힘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에게 승리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지난 6일 세상을 떠난 잔 피에로 벤트로네 체력 코치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이었던 것.

토트넘 선수들은 경기 전에도 벤트로네 코치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들고 약 1분 동안 그를 추모했으며, 경기 후 결승골 주인공 케인은 방송 인터뷰 중 벤트로네 코치의 이름이 나오자 “우리 모두 힘든 한 주를 보냈다”라며 울먹거리기도 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0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였다. 결승골을 터트린 케인에게는 평점은 7.3점을 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07,000
    • +2.35%
    • 이더리움
    • 4,930,000
    • +6.62%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0.76%
    • 리플
    • 3,085
    • +0.92%
    • 솔라나
    • 204,200
    • +3.5%
    • 에이다
    • 690
    • +8.1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74
    • +5.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1.3%
    • 체인링크
    • 21,100
    • +3.63%
    • 샌드박스
    • 211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