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만 구독자’ 이지혜, 유튜브 수익 공개…3개월 수익금 모두 기부 ‘뿌듯’

입력 2022-09-0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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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가수 이지혜가 유튜브 수익을 모두 기부했다.

1일 이지혜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유튜브 수익을 공개하고 이를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지혜는 “오늘 카메라를 켠 이유가 있다.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요즘 안 해서 마음이 불편하다”라며 “지난 3개월간 유튜브 수익금을 공개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지혜와 남편 문재완이 공개한 수익에 따르면 해당 채널은 4월에 8759.96달러(약 1186만원), 5월에 7338.91달러(약 994만원), 6월에 8442.51달러(약 1143만원) 총 3234만의 수익을 거뒀다.

이지혜는 “한 달에 1000만원 정도의 수익이 난 거다. 여러분들이 정말 많이 봐주신 거라 감사하다”라며 구독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욕심을 내서 이사도 하고 미국도 다녀오느라 돈이 많이 들었다. 지금 카메라를 켜지 않으면 제가 쓱 넘어갈 것 같았다”라며 “그래서 허겁지겁 카메라를 켰다. 저희가 3200만원 정도 수익이 났지만, 개인 돈을 보태서 5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번에는 저희가 엘리가 태어났고 해서 영아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이들, 금전적으로 부족한 아이들, 또 부모가 힘든 아이들 그런 쪽으로 지원을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지혜는 “기부를 좀 더 있다가 하면 내 삶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도 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 내가 싫더라. 잔고는 빈곤하지만 하고 나면 뿌듯하다”라며 “다른 분들은 1억씩 하셔서 전 좀 부족하다. 저도 그렇게 하고 싶다. 1억을 기부할 수 있는 날까지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기부를) 조금 더 있다가 할까도 생각했다. 그럼 내 삶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는) 나 자신이 싫었다. 잔고가 많이 빈곤해지지만 (기부를) 하고 나면 마음이 참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9년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개설하고 유튜버로서도 활동 중이다. 구독자는 약 69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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