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EMEAP 총재회의 및 GHOS 회의 서울서 개최…이복현 원장도 참석

입력 2022-08-0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9일 열려

한국은행은 올해 EMEAP 총재회의 의장으로 7~9일 '제27차 EMEAP 총재회의' 및 '제11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GHOS)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11개국 EMEAP 회원 중앙은행 총재와 5개국 금융감독기구 수장이 참석한다.

(사진제공=한국은행)
(사진제공=한국은행)

한은은 이창용 총재(2022년도 의장) 주재로 8일 EMEAP 지역 및 글로벌 경제⋅금융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가 역내 자본이동, 환율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EMEAP 총재회의 산하 임원회의, 통화금융안정위원회(MFSC; Monetary and Financial Stability Committee), 실무협의체의 활동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활동방향을 승인할 계획이다.

EMEAP(Executives' Meeting of East Asia and Pacific Central Banks)는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 협력기구다. 현재 회원은행은 한국,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 중앙은행이다.

EMEAP 총재회의는 1996년 일본은행이 동경에서 처음 개최했으며, 매년 열리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2000년 '제5차 총재회의'(서울), 2011년 '제16차 총재회의'(제주)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회의는 2019년(중국 개최) 이후 3년 만의 첫 대면 회의다.

EMEAP GHOS회의는 금융감독기구를 별도로 두고 있는 역내 국가의 해당기구 수장들을 특별초청해 금융안정과 규제⋅감독에 관한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2012년부터 매년 총재회의와 함께 개최한다.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등 5개국으로 구성돼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다.

9일 EMEAP GHOS 회의에서는 이창용 총재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동의장으로서 '글로벌 금융긴축 상황에 따른 금융기관의 주요 리스크', '암호자산시장의 리스크 요인 및 정책적 시사점'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81,000
    • +0.04%
    • 이더리움
    • 4,487,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44%
    • 리플
    • 750
    • +0.13%
    • 솔라나
    • 205,800
    • -1.67%
    • 에이다
    • 672
    • -0.74%
    • 이오스
    • 1,167
    • -6.27%
    • 트론
    • 171
    • +2.4%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1.46%
    • 체인링크
    • 20,890
    • -1.09%
    • 샌드박스
    • 654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