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현대코퍼레이션, 2분기 호실적…유가 강세 석유화학 선전”

입력 2022-07-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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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현대코퍼레이션에 대해 2분기 컨센서스(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 원으로 24%(6000원) 하향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5822억 원(+94% yoy), 영업이익 197억 원(+192% yoy)을 전망한다. 컨센서스 대비 당사 추정치는 매출액 +42% 상회, 영업이익 +82% 상회한다"며 "2분기 유가 강세로 인해 석유화학 선전이 예상되며, 중남미∙CIS향 승용부품 판매 증가 추정된다. 분기 평균 환율이 1261원으로 상승한 효과도 반영된다"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철강 분야는 1분기 수준의 견조한 실적을 예상한다. 글로벌 철강 가격이 4월 고점 형성 후 하락 중이나, 2분기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다. 시차를 두고 하반기에 반영될 전망이다. 석유화학 부문은 판매단가 상승 효과와 더불어 신규 재고판매 등으로 물량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승용차 부품 역시 생산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생 이후 수주가 늘어난 CIS향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다. 연내 꾸준한 판매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원개발 부문은 2분기 평균 WTI 유가는 108.7불로 전 분기 대비 14.9% 상승했으며 자원개발이익도 비례하여 성장했을 것이다. 최근 유가 하락 조짐이 있었으나, 여전히 타이트한 원유 수급상황으로 인해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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