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40년 만기 대세되나…KB국민은행도 40년으로 연장

입력 2022-05-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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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13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최장 만기를 35년에서 40년으로 연장했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최장 만기를 40년까지 늘렸다.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40년까지 확대한 곳은 신한ㆍ하나ㆍNH농협에 이어 KB국민은행이 네번째다.

5대 은행 가운데 우리은행도 곧 4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최장 만기를 35년에서 40년으로 연장한바 있다. 이어 신한은행이 지난 6일부터 NH농협은행이 지난 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최장 만기를 40년까지 늘렸다.

대출자 입장에선 대출 만기가 늘어날수록 연 원리금 상환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개인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도 하락해 총 대출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DSR은 대출자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의 일정 비율 이내로 제한하는 제도다. 개인별 DSR 규제는 은행권에선 40%, 비은행권에선 50%가 적용되고 있다. 올 1월부터 총 대출액이 2억원을 넘는 대출자부터 DSR규제가 적용된 가운데 올 7월부터는 총 대출액 1억원 초과 대출자로 대상이 확대된다.

만기가 길어지면 DSR규제에 따른 대출총액은 증가하지만 대출 기간 동안 부담해야 할 이자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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