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일 우리이티아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와의 제휴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소현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LED 칩과 패키징 안정적 확보가 향후 LG디스플레이의 노트북 LCD 패널 시장지배력 유지에 중요한 관건"이라며 "현재 우리이티아이가 애플향 LED 노트북용 모듈(Array)를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하고 있어 LG디스플레이와 우리이티아이와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우리이티아이·우리LED·우리이티아이·뉴옵틱스가 LED 칩·LED 패키징·LED 모듈·LED 백라이트 사업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한, 모회사인 우리조명이 LED 조명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우리조명 그룹의 LED 사업의 수직계열화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이티아이는 일본 NEC와의 기술제휴를 통해서 CCFL를 개발해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하고 있다"며 "최근 이 회사의 CCFL 기술력은 일본 CCFL 대비 능가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일본 LCD 업체가 동사의 CCFL 구매를 결정하는 등 공급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