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조국 사태 말 바꾸기 지적에 "재판서 혐의 확정되면 인정해야"

입력 2022-02-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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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연합뉴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2차 TV 토론에서 '조국 사태'와 관련해 공방을 벌였다.

이날 안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인사 문제와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지난 2년간 (이 후보가) '마녀사냥이다', '잘하는 것 같다'고 했는데,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 '국민의 공정성 기대를 훼손하고 실망하게 해 사과한다'고 말했다"고 짚었다.

이에 이 후보는 "수사 중일 때에는 제가 실체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수사의 폭력성에 대해 지적한 것"이라며 "재판이 확정되고 범죄혐의가 분명할 때는 잘못했으니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정치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언행일치와 도덕적인 기준의 일관성"이라며 "손해를 볼 때라도 지키는 것이 원칙에 힘을 갖게 한다. 정치적인 이해에 따라 말을 바꾸는 것은 지도자로서 치명적 결함"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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