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질병청 발표 코로나 검사 수 오류…하루 최대 4만여 건 차이

입력 2022-01-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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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건물 (사진제공=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건물 (사진제공=질병관리청)

방역당국이 최근 6일간 발표한 코로나19 검사 수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수정에 나섰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까지 6일간 오전 9시 30분께 발표한 코로나19 의심환자 검사 수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이 2~7일 발표한 의심환자 검사 수는 수정 수치와 비교해 2만3937~4만2483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처음 검사를 받은 것 외에 격리해제 전 검사, 중간 검사, 주기적 검사 등이 포함돼 동일인의 중복 검사 사례를 제외했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질병청은 “작년까지는 전산시스템에서 중복 사례를 자동으로 제외해 왔다”며 “올해 1일(발표일 기준 2일) 검사대상부터 시스템에서 제외가 안 돼 이런 오류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질병청이 의심환자 검사 수를 최대 하루 4만여 건 많게 발표했다가 바로잡으면서 ‘방역지표’로 꼽히는 검사 양성률도 일별로 1.6~1.7%에서 2% 수준으로 올랐다.

방대본이 발표하는 코로나19 의심환자 검사 수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 등은 잠정 집계치인 만큼 꾸준히 조정돼 왔다. 시스템상 문제로 인해 하루 수만 건씩 6일간의 수치가 한 번에 변경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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