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동부건설우ㆍ에디슨EVㆍ지엘팜텍 등 ‘상한가’

입력 2021-12-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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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거래소 제공)
(사진= 한국거래소 제공)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개와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코스닥 시장에서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종목 동부건설우는 전일 대비 29.98%(8950원) 오른 3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부건설우의 이 같은 상승은 동부건설 컨소시엄의 한진중공업 인수가 마무리에 들어간 영향으로 해석된다.

동부건설컨소시엄은 지난 8월 말 채권단과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한진중공업 지분 66.85%를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한진중공업의 최대주주가 된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상선 시장에 재진입 하는 등 조선 부문을 강화하고, 동부건설과 협력으로 건설부문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코스닥 종목 중 에디슨EV는 전일 대비 29.69%(4350원) 오른 1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에디슨EV를 68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6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에디슨EV 주가가 급등하는 건 그동안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까지 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M&A 일정이 늦어지면서 이후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악화 지적이 부각이 되면서 주가 급락 현상을 보였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쌍용차 운영 자금을 총 1조 6,200억 원으로 추산한 가운데 산업은행에서 7000억~8000억 원 가량 대출 요청 의지를 보였지만 이에 산은은 곤란함을 표했다.

지엘팜텍은 전일 대비 29.40%(242원) 오른 10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가 강세는 지엘팜텍과 아주약품의 합작기업인 오큐라바이오사이언스가 안구건조증 치료제신약의 본격적 임상활동에 착수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19일 오큐라바이오사이언스는 안구건조증 치료제신약 레코플라본(Recoflavone, 프로젝트명 GLH8NDE) 점안제 첫 시험대상자 등록(FPI)을 11월 내 진행, 임상2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약물은 현재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국내 7개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개시모임 완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해성산업1우는 시초가(1만3300원) 대비 29.70%(3950원) 오른 1만7250원에 장을 마치며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액 대비 200% 수준 기준가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했다.

해성산업은 지난 20일 종류주식1 100만 주를 구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했다.

여권의 대선 주자인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관련 정치테마주 형지I&C는 전일 대비 29.84%(370원) 오른 1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채널A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8명을 상대로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를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를 고른 응답자는 35.5%, 윤석열 후보를 고른 응답자는 34.6%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보다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형지I&C는 이 지사의 무상 교복 정책 수혜 종목인 교복 업체 ‘형지엘리트’와 같은 그룹의 패션 업종 상장사다.

반면 한국비엔씨는 전일 대비 29.83%(8100원) 떨어진 1만905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한국비엔씨는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및 기타자금 확보를 위해 약 2034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뒤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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