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전기요금제 필요” 제 3차 뿌리산업위원회 개최

입력 2021-11-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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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 3차 뿌리산업위원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 3차 뿌리산업위원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2021년 제3차 뿌리산업위원회를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했다.

뿌리산업위원회는 금형ㆍ단조ㆍ표면처리 등 뿌리업계의 현장 상황을 논의하고, 탄소 중립 정책 관련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강동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뿌리업계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14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2030 NDC 상향 등 탄소중립 동향과 중소기업 대응 경과, 애로 사항 등을 공유했다.

위원들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우려 △글로벌 탄소중립 추진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 △업종별 탄소중립 세부 이행계획 부재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뿌리 중소기업 전용 전기요금제 도입과 탄소 중립 관련 중소기업 지원 근거 법제화를 제언했다. 아울러 원가 상승분 제값 받기를 위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과 업종별 협동조합 활용한 탄소중립 지원 등의 정책 과제도 제시했다.

신용문 위원장은 “최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발표 등 급격히 추진된 탄소중립 정책이 중소기업에 또 다른 규제로 다가오진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탄소중립 정책 추진은 업종별 협동조합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업종별로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이나 기술개발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며, 요구사항을 마련해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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