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능 국제학술지 게재

입력 2021-10-08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C녹십자웰빙은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마이크로바이올로지(Journal of Microbiology)’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인태반가수분해물은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로 항산화 작용과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COX-2) 발현 억제 작용이 다수의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는 GC녹십자웰빙의 라이넥이 유일하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GC녹십자웰빙 연구팀과 충북대 의과대학이 공동 진행했다. 인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페럿(족제비) 모델에 라이넥을 정맥 주사로 투여한 결과, 투여군의 폐 조직에서 감염 후 3일 뒤부터 6일까지 항바이러스성 단백질인 ‘인터페론 α’, ‘인터페론 β mRNA’ 발현이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페럿의 콧물에서는 감염 후 2~4일까지 바이러스가 배출되고 6일째 바이러스가 감소했으며 8일부터는 정상화됐다. 폐조직에서는 감염 후 3일 째에 바이러스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라이넥이 ‘RdRp(RNA dependent RNA polymerase)’ 기전을 가진 렘데시비르와 항바이러스 기전에서 다소 차이가 있어 새로운 치료제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라이넥과 태반 내 항바이러스 후보물질인 펩타이드, 엑소좀 등을 활용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도 다각적으로 지속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22,000
    • -2.8%
    • 이더리움
    • 4,551,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4.96%
    • 리플
    • 773
    • -3.25%
    • 솔라나
    • 216,000
    • -4.68%
    • 에이다
    • 694
    • -4.8%
    • 이오스
    • 1,200
    • -1.48%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68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00
    • -4.51%
    • 체인링크
    • 21,220
    • -4.16%
    • 샌드박스
    • 679
    • -4.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