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본소득 ‘혼내는’ 정세균 “왜 대답을 안해”

입력 2021-09-01 1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오마이TV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했다. (오마이TV 캡쳐)
▲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오마이TV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했다. (오마이TV 캡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공약인 기본소득에 대해 경쟁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비판을 제기하며 ‘호통’을 쳤다.

1일 오마이TV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정 전 총리는 기본소득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모두 지급하기에 양극화를 유지·확대한다고 규정하며 “재원 대책도 문제다. 조세감면과 예산절감 25조 원씩이라는데 사실상 증세다. 쉬운 일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 지사는 “국토보유세와 탄소세를 부과하는데 물가상승 부담이나 조세저항이 있으니 전액 돌려주는 게 기본소득”이라고 답변한 직후 정 전 총리의 대표공약인 미래씨앗통장을 언급하며 “청년들에 (20세가 되면) 1억 원을 준다고 했는데 그건 (양극화 유지·확대) 그 지적에서 벗어나나”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정 전 총리는 “제가 묻는 말에는 답변을 안 하고 그냥 공격 들어오면 곤란하다. 조세감면 25조 원 어떻게 가능한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 지사가 2023년 첫 시행은 연 25만 원 지급으로 증세 없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내놓자 “그러면 조세절감 철회하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 지사는 “(공약이) 집행계획을 짜는 게 아니다”고 반박했지만, 정 전 총리는 “거기서 답변 안 하면 곤란하다. 철회한다면 철회한다고 말하라”고 몰아붙였다.

정 전 총리의 파상공세가 지속되자 이 지사는 재차 씨앗통장을 언급했지만, 정 전 총리는 또 “제 질문에 답변부터 하라. 25조 원 조세감면 유지하는지”라면서 “이 지사는 질문하면 이리저리 피하는 나쁜 버릇이 있다. 지난 TV토론회 때도 (경쟁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의 변호사 수임 문제 질문에 답변을 안 했다. 여론조사 1위 후보답게 확실하게 하라”고 쏘아붙였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이 지사가 과거 선거법 위반 재판 때 무료변론을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 해당 논란은 현재까지 두 후보 캠프 간에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

이 지사는 이에 “국민이 판단하는 것”이라며 “대답을 안 한다고 하는데 정 전 총리도 씨앗통장 질문에 대답을 안 한다”고 맞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프타 대란에...‘포장재 고비’ 맞은 식품업계 “겨우 2개월 버틸듯”[중동발 원가 쇼크]
  • 트럼프 “이란이 휴전 요청”...뉴욕증시 상승 [종합]
  • 외인은 여전히 ‘셀코리아’⋯삼전ㆍ하닉ㆍ현차 외국인 매물 ATM으로 전락한 개미
  • 서울, 넷 중 하나는 ‘늙은 아파트’…낙후 주거 환경에 화재 우려까지
  • 중동 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420P 폭등…"반등 국면, 건설·방산·AI 주목해야"
  •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 범행 이유는 "시끄럽고 정리 안해"
  • 금감원 "대형 비상장사, 주총 후 2주 내로 지분 보고해야"…미제출 시 임원 해임까지
  • '선업튀' 서혜원, 결혼식 없이 유부녀 됐다⋯남편 사진에 변우석 "축하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4.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024,000
    • -0.17%
    • 이더리움
    • 3,236,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2.48%
    • 리플
    • 2,040
    • +0.69%
    • 솔라나
    • 122,900
    • -2.15%
    • 에이다
    • 375
    • +2.74%
    • 트론
    • 478
    • +0.84%
    • 스텔라루멘
    • 257
    • +1.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30
    • +1.38%
    • 체인링크
    • 13,540
    • +2.19%
    • 샌드박스
    • 116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