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ㆍ기아, 1~7월 美 시장 친환경차 판매 200% 이상 급증

입력 2021-08-05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사, 올해 들어 미국에 친환경차 6만1133대 판매…"아이오닉 5ㆍEV6 투입 시 더 늘어날 것"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들어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를 200% 이상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현대차ㆍ기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7월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4만181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6% 증가한 수치다. 기아도 7월까지 미국에서 전년 대비 94.8% 증가한 1만9320대의 친환경차를 팔았다.

이로써 양사가 1~7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 친환경차는 총 6만1133대로 지난해보다 205.2% 급증했다. 같은 기간 양사의 전체 미국 판매량이 총 94만8723대로 전년 대비 44.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친환경차의 판매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파워트레인별로는 하이브리드가 지난해 대비 205.3% 늘어난 5만610대 판매돼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차 1만336대(207.7%) △수소 전기차 187대(103.3%) 등 다른 제품군도 판매가 고르게 늘었다.

▲기아 EV6  (사진제공=기아)
▲기아 EV6 (사진제공=기아)

차종별로는 아이오닉(구형) 하이브리드가 1만1441대, 니로 하이브리드가 1만767대 팔리며 1만 대를 넘겼다. 최근 출시한 투싼과 싼타페, 쏘렌토 등 친환경 SUV도 4000~7000대씩 판매됐다. 수소 전기차 넥쏘는 지난달 53대가 팔려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와 기아는 연내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미국 시장에 투입하고, 내년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과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ㆍ기아 관계자는 "아이오닉 5와 EV6, G80 전동화 모델 등이 투입되면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사진제공=제네시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중대재해발생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47,000
    • +0.01%
    • 이더리움
    • 4,547,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75,500
    • +4.1%
    • 리플
    • 3,042
    • +0.13%
    • 솔라나
    • 198,000
    • -0.6%
    • 에이다
    • 620
    • -0.16%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39%
    • 체인링크
    • 20,880
    • +2.81%
    • 샌드박스
    • 2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