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 "현행 중개수수료 수준 적정하다"

입력 2021-07-29 1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다방)
(자료제공=다방)

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은 현행 주택 중개수수료가 적당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자사 앱을 이용하는 공인중개사 3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53명(70.9%)이 이같이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중개수수료가 적정하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매물 검증과 중개사고 등 위험 요인에 대한 책임을 중개사가 지기 때문'(39.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개업계 경쟁이 치열해져 업무량이 늘어났음'(27.6%)과 '중개업소의 서비스 수준이 향상됐음'(12%)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추진 중인 중개수수료 개편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약 67%가 반대했다. 정부는 현행 5단계 거래금액 구간표준을 7단계로 세분화하거나 구간별 누진방식을 고정요율로 하는 방안 도입을 검토 중이다.

중개수수료 개편을 반대하는 이유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중개사에게 전가하는 것(46.4%)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또 서울과 수도권 등 일부 시장 상황만 반영된 것(24.2%)이라는 응답도 많았다.

중개수수료 개편을 찬성하는 응답자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방안은 '7단계 세분화와 구간별 누진방식 고정요율'(32.5%) 방식으로 나타났다. 이어 '구간별 누진방식 고정요율에 고가주택 구간 일부 협의'(29%)를 선호했다.

이번 조사는 다방프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상에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5.19%포인트(p)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51,000
    • -1.18%
    • 이더리움
    • 4,101,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3.21%
    • 리플
    • 713
    • -1.38%
    • 솔라나
    • 208,900
    • +1.02%
    • 에이다
    • 633
    • -0.94%
    • 이오스
    • 1,117
    • -1.06%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00
    • -1.35%
    • 체인링크
    • 19,260
    • -2.78%
    • 샌드박스
    • 601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