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빛낸 외국인 찾습니다"…서울시, 2026 명예시민 후보 추천 접수

입력 2026-05-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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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식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2025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식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경제·문화·복지·과학·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6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후보자를 찾는다고 29일 밝혔다.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거나 시정 발전이나 시민 생활에 기여한 외국인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1958년 도입된 제도다. 지금까지 총 100개국 968명의 외국인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울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누적 5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이다.

지난해에는 AI 기술 기반 의료영상 분석 연구에 기여한 페레이라 프라가 루이스 필립(브라질)을 비롯해 서울 소재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도운 안수인(미국), 전통 판소리 춘향전을 각색해 알린 배우 겸 연출가 윤안나(독일) 등 20명이 명예 시민증을 받았다.

후보자 추천은 서울시의회장, 국가기관·지자체 등 공공단체장, 사회단체장이 할 수 있으며 일반 시민도 30명 이상이 연대 서명하면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7월 10일까지 서울시 도시외교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는 공적 확인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시의회 동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수여식은 11월 열릴 예정이다. 선정된 명예시민은 시 공식 행사 초청, 시정 관련 위원회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얻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최근에는 명예시민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이들 간의 유대감과 서울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자리도 마련되고 있다.

김수덕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을 빛낸 소중한 글로벌 인적 자원들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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