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제한 해제 앞두고 ‘구인 열풍’

입력 2021-07-08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손 부족 따른 임금 인상도 시작돼

▲영국 런던에서 사람들이 템즈강 남쪽을 따라 걸어가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영국 런던에서 사람들이 템즈강 남쪽을 따라 걸어가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한 조처가 풀린 것을 계기로 기록적인 구인 열풍이 불고 있다. 경제 활동 재개 속에서 인력 부족으로 인한 임금 상승세도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채용고용연맹(REC)은 지난달 자국 내 기업의 정규 채용 건수가 지난 1997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규제 해제를 앞두고 채용 붐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구직자 공급은 여기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극심한 일손 부족에 따른 임금 인상이 시작됐다. 기업들이 제안하는 임금이 수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다. 초봉 상승률은 지난 2014년 이후, 비상근 직원의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2004년 이후 각각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거 영국을 떠나는 바람에 많은 기업이 인재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라 유럽연합(EU) 노동자가 영국에서 일자리를 갖는 데 제한이 생긴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닐 카베리 REC 최고 책임자는 “영국 경제 전반에 거쳐 구인 담당자들이 인재 찾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9월 말 정부의 일자리 보조금이 종료되면 더 많은 사람이 구직에 나서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오는 19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람 간 1m 이상 거리 두기, 이벤트 입장 인원수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대부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등 정부가 따로 지침을 권고하지 않고 개인의 선택에 맡기겠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97,000
    • -0.4%
    • 이더리움
    • 3,250,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13,500
    • -1.52%
    • 리플
    • 2,103
    • -0.43%
    • 솔라나
    • 128,500
    • -0.62%
    • 에이다
    • 378
    • -1.05%
    • 트론
    • 532
    • +0.95%
    • 스텔라루멘
    • 225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50
    • -1.25%
    • 체인링크
    • 14,440
    • -0.82%
    • 샌드박스
    • 107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