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아파트 붕괴 생존자 수색, 14일 만에 중단

입력 2021-07-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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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수습과 붕괴 원인 조사로 작업 전환
"사망자 가운데 붕괴 초기 생존 징후 없어"

▲미국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의 아파트 붕괴 사고 추모 공간에서 7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눈물을 닦고 있다. 서프사이드/AP뉴시스
▲미국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의 아파트 붕괴 사고 추모 공간에서 7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눈물을 닦고 있다. 서프사이드/AP뉴시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서프사이드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 사고 생존자 수색이 공식적으로 중단됐다. 14일간 구조대원들이 수색에 나섰지만, 생존자는 1명도 찾지 못했고 앞으로는 유해 수습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매이데이드 카운티장은 “현시점에서 우린 수색과 구조 임무에서 사용할 모든 옵션을 소진했다”며 “수색 작업에서 복구 작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수색 작업이 공식 종료된 것은 지난달 24일 사고 발생 후 14일 만이다. 이날 자정을 기점으로 구조 인력은 유해 수습과 건물 붕괴 조사에 집중한다.

수색 종료에 앞서 8명의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돼 전체 사망자 수는 54명으로 늘었고, 실종자 수는 86명으로 집계됐다.

마이애미 데이드의 앨런 코민스키 소방서장은 “지금까지 발견된 사망자들이 건물 초기 붕괴 당시 살아 있었다는 징후는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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