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 男 수용자에 “브래지어 해야겠다” 성추행…검찰 수사 나서

입력 2021-05-0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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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교도소 내 직업훈련교도소에서 교도관이 남성 수용자에게 성추행 및 성희롱 언행을 한 사실이 알려져 수사 중이다.

6일 경북직업훈련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2~3월 A 교도관은 수용자 B 씨를 상대로 2차례 성추행 및 성희롱성 발언을 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내 교육장에서 자격증 관련 교육을 담당한 A 교도관은 B 씨의 배와 가슴을 만지며 “옆구리가 튜브라서 바다에 빠져도 살겠다”, “브래지어를 해야겠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도소는 자체 조사에 나섰고 B 씨의 신고 내용은 사실로 확인됐다. 교도소 측은 A 교도관에 대해 지난 3월 말 검찰에 수사 지휘를 건의했다. 아울러 A 교도관을 수용자 교육 업무에서 배제토록 했다.

해당 사건으로 B 씨는 극심한 수치심을 느껴 원형탈모가 오는 등 마음고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 관계자는 “해당 교도관에 대해 언행에 특히 주의하라는 교육을 했다”라며 “검찰 조사가 끝나면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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