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1만명에 월 160만원 지원

입력 2021-04-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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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체부 장관이 15일 서울 성동구 실내축구장 '풋볼웨이 아카데미'에서 열린 실내체육시설업계 대표들과 간담회에 앞서 방역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황희 문체부 장관이 15일 서울 성동구 실내축구장 '풋볼웨이 아카데미'에서 열린 실내체육시설업계 대표들과 간담회에 앞서 방역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 고용 위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산업계를 위해 코로나19 피해 추가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문체부는 민간 실내체육시설에서 재고용되거나 신규 고용된 종사자 1만명에 대해 6개월간 1인당 월 160만 원씩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받는다.

실내체육시설업계가 폭넓은 스포츠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전자금 한도를 기존 2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스포츠 융자는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 기간 없이 상시로 접수하고 있다.

폐업한 스포츠기업이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스포츠산업 분야에서 창업 실패를 경험한 예비 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미만의 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1개사당 창업 보육과 사업화자금 49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15일부터 5월 6일까지다.

중소 스포츠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올해 중소 스포츠기업 성장 지원 사업에는 178개사가 신청해 4.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문체부는 예산 31억원을 확보해 30개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별도의 추가 공모 없이 기존 신청 기업 중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황희 문체부 장관은 이날 서울 성수동 실내축구장 '풋볼웨이 아카데미'에서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실내체육시설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이번 추가 지원 대책을 설명했다.

황 장관은 "재난지원금 등 스포츠산업에 약 7천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피해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스포츠산업계의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업계 의견에 귀 기울여 대책을 계속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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