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건설장비, 북미서 판매량 15%↑…바이든 시대 상승세 이어간다

입력 2020-11-30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든 당선 이후 대대적 인프라 투자 예고…현지 주택 시장 여전히 뜨거워

▲두산밥캣의 소형건설기계인 SSL(스키드 스티어 로더).  (사진제공=두산밥캣)
▲두산밥캣의 소형건설기계인 SSL(스키드 스티어 로더). (사진제공=두산밥캣)

올해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에도 반등에 성공한 두산밥캣이 주요 매출 지역인 북미에서 내년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지 주택 건설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 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를 약속했기 때문이다.

30일 건설기계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북미 기준 두산밥캣의 소형 건설장비(스키드 스티어 로더, 콤팩트 트랙로더, 미니 굴착기)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이상 증가했다.

특히 미니 굴착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었다.

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소형 건설장비 판매량이 증가한 이유는 미국 주택 시장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자 집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증가했다.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고자 인구 밀도가 낮은 교외로 이사하는 사람이 늘어난 점 또한 주택 시장 호황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9월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142만 건이다. 코로나19가 극심하던 4월(89만1000건)과 비교했을 때 5개월 만에 60% 증가했다.

두산밥캣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주택 시장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지난달 미국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전달보다 늘어난 8% 153만 건이다.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155만 건에 달했다.

주택 건설이 끝이지 않으면서 이달 미국 주택시장지수는 역대 최고치인 90을 찍었다. 시장 전망치 85를 훌쩍 뛰어넘었다. 주택시장지수는 미국 주택건축 업체들의 경기 체감도를 지수화한 것이다.

조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점 또한 두산밥캣의 호재이다.

바이든은 당선 이후 취임 첫해 도로와 교량, 고속도로 보수에 500억 달러(약 55조 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인프라 투자는 건설 장비 판매량 상승으로 이어진다.

IBK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선진국의 주택경기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북미 주택착공지표는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나 V자 반등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불확실성이 일단락된 점도 건설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조 바이든의 공약이 이뤄진다면 내년 건설 경기는 탄탄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스캇성철박, 조덕제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27]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이행현황 및 고배당기업 표시)
[2026.03.27] 정기주주총회결과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어린 암환자 지원 보조금으로 아구찜 식사…김영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전과’
  • 곽튜브, 공무원 아내 '조리원 협찬' 사과⋯구독자는 어리둥절 "세상 참 빡빡"
  • 사흘째 못 잡은 탈출 늑대 '늑구'…굶어도 괜찮을까?
  • "전국은 중소형, 서울은 59㎡"⋯아파트 수요 축이 바뀌었다
  • "200만원 간다"⋯실적 발표 앞둔 SK하이닉스, 증권사 목표주가 연일↑
  • '만장일치' 금리 동결⋯금통위 "올해 물가상승률, 2월 전망치 상당폭 상회" 우려
  • 합수본, ‘통일교 금품수수’ 전재수 불송치…“공소권·혐의 없음”
  • "돈 내야 지난다"⋯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어떻게 걷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281,000
    • +0.93%
    • 이더리움
    • 3,330,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0.15%
    • 리플
    • 2,013
    • +0.05%
    • 솔라나
    • 125,900
    • +0.32%
    • 에이다
    • 378
    • -1.31%
    • 트론
    • 473
    • -0.21%
    • 스텔라루멘
    • 231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60
    • +1.45%
    • 체인링크
    • 13,500
    • +0.37%
    • 샌드박스
    • 115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