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에서 OTT까지 모두가 저희 무대죠”,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티앤티

입력 2020-11-16 14:40 수정 2020-11-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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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플랫폼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전통적 강자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TV의 영역을 IPTV가 빠르게 파고들었고, 그 자리를 다시 OTT 플랫폼이 밀고 들어오고 있다. 이런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 속에서 발 빠른 맞춤 전략 수립으로, 공중파에서 OTT까지 전 영역에 걸쳐 성과를 보이고 있는 애니메이션 스타트업이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기업 ㈜스튜디오티앤티(studio TNT, 대표 이호진)가 그 주인공이다.

2017년 2월 설립한 ㈜스튜디오티앤티는 시작부터 주목받은 기업이다. 첫 작품이자 대표작인 ‘히어로 써클’(HERO CIRCLE)의 경우 기획 단계에서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발전소 스타트업 리그 우수상, 한국콘텐츠진흥원 프리프로덕션 부트캠프 최우수상, EBS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공모전 선정 등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히어로 써클’은 시즌 1 제작과 함께 미디어 플랫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EBS, 투니버스, 재능TV 등 지상파와 IPTV는 물론 웨이브 등의 OTT 플랫폼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각 플랫폼에서 높은 시청률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스튜디오티앤티는 독자적인 빠른 기획 프로세스와 미디어별 특성에 맞춘 단계별 방영 전략으로

기획에서 제작, 시장 검증까지 빠르게 마쳐, 최신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 제작은 물론 불필요한 제작 기간 단축과 제작비 절감까지 효과를 보고 있다.

이런 프로세스를 통해 ‘히어로 써클’ 외에도 ‘버섯몬의 일상’, ‘이대로 괜찮은 걸까?’ 등 다양한 작품을 빠르게 제작해 OTT 등 빠른 반응을 볼 수 있는 미디어 공개로 시장 검증을 거쳐 IPTV 등 여러 미디어 채널로 선보였고,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이대로 괜찮은 걸까?’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인 재능TV까지 방송이 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적이 있다.

이호진 ㈜스튜디오티앤티 대표는 “최근 프랑스 애니메이션 행사인 MIPCOM을 통해 유럽의 배급사들부터 좋은 조건의 배급 계약을 제안 받는 중이며, 아시안 애니메이선 서밋(AAS), 아시안 TV 포럼(ATF) 마켓 참여 등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며, “12월에는 2020 대한민국 캐릭터앤굿즈페어에도 참가하고, ‘히어로 써클’ 게임도 나올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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