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선도연구센터 30주년 기념 포럼’ 개최

입력 2020-11-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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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기초과학 30년, 선도연구센터 30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선도연구센터 3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한국연구재단 노정혜 이사장, 한민구 과학기술한림원장, 그리고 선도연구센터 사업을 수행한 연구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1989년 과학기술처(현 과기정통부)의 우수연구센터 육성계획이 수립된 이후, 1990년부터 연 10억 원을 9년 동안 지원하며 시작됐다. 이후 현재까지 30년간 총 358개의 센터에 2조3183억 원을 지원해 2018년까지 6만8325건의 SCI 논문을 발표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통해 제넥신과 셀리드, 쎄트렉아이 등의 창업 성과를 거뒀다.

정책포럼에서는 ‘선도연구센터의 30년과 미래’라는 주제로 대학 내에 대규모 장기 연구 지원이 미약했던 30년 전과 달리 중장기 대형 연구 사업들이 늘어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선도연구센터 사업만의 차별화된 지원 방향을 설정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구축, 빅사이언스(우주의 생성 등) 기반 새로운 분야 발굴ㆍ지원, 학문 분야별 자율성 강화, 프로그램 조정ㆍ신설 등 기존 틀을 넘어서는 다양한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최기영 장관은 “올해는 선도연구센터 사업과 함께 ’기초과학연구진흥법‘이 시행된 지 30년이 해로, 지난 30년 우리 대한민국이 선도연구센터 지원 등을 통해 선진국과 같은 연구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초연구 1.0을 이뤘다면, 이제 우리만의 선진형 모델로서의 기초연구 2.0을 고민해야 한다”라며 “거대과학을 포함한 한국 기초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논의에 과학계의 적극적 동참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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