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 89명 나흘 만에 두 자리…누적 2만7284명

입력 2020-11-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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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출처=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0명 후반대로 집계돼 지난 3일 이후 나흘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하지만 새로운 집단발병도 잇따르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9명 늘어 누적 2만728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61명→119명→88명→103명→125명→113명→127명→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 등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 기간에 100명을 넘은 날은 9차례다.

이날 신규 확진자 8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72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전날(117명)보다 45명 감소하며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4명, 경기 1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51명이다. 수도권 외에는 콜센터발 집단발병이 확인된 충남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 5명, 강원 4명, 부산 2명, 대구ㆍ대전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28명)보다 11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경기(5명), 서울(3명), 충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러시아ㆍ미얀마ㆍ아프가니스탄ㆍ사우디아라비아ㆍ프랑스ㆍ폴란드ㆍ우크라이나ㆍ헝가리ㆍ알제리ㆍ라이베리아ㆍ가나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지역 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7명, 경기 2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5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9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7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3명 늘어 53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89명 늘어 누적 2만4910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1명 줄어 총 1897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69만7249건으로, 이 가운데 264만374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621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1만935건으로, 직전일 1만2608건보다 1673건 줄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81%(1만935명 중 89명)로, 직전일 1.15%(1만2608명 중 145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1%(269만7249명 중 2만7284명)다.

한편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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