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 광고 달라진다…고객에 직진 커뮤니케이션 '눈길'

입력 2020-08-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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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ㆍ류준열과 함께 예능같은 영상 제작, 온라인/SNS 콘텐츠로 전환

(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광고에 변화를 준다.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의 광고는 상품의 주요 기능을 설명하는 형식이 일반적이나 코오롱스포츠의 2020 가을 광고는 관찰 예능 같은 자연스러운 줄거리에, 자막과 음성으로 정보를 반복 노출하는 ‘디지털 화법’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는 ‘등산’, ‘캠핑’, ‘솟솟’ 등 각기 다른 일상의 아웃도어 상황에서 재치 있는 장면을 연출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장거리 여행보다 가까운 야외 활동이 주목받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19FW 시즌부터 브랜드가 ‘아웃도어 본질로의 회귀’를 표방하며 광고 캠페인 역시 ‘대자연 안에서의 코오롱스포츠’를 선보인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지점이다.

또 광고에서는 이번 시즌부터 코오롱스포츠의 모델로 활약하는 배우 공효진과 19FW시즌부터 함께 한 배우 류준열이 동반 출연한다. 두 사람은 광고 속에서도 실제 선후배 사이로 등장해 빠른 템포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코오롱스포츠의 FW 주요 제품들을 반복적으로 알려준다.

‘등산’ 편에서는 ‘산타 레깅스’와 트레킹 슈즈 ‘무브’, ‘캠핑’편에서는 ‘오두막’ 텐트와 다양한 캠핑용품, ‘솟솟’편에서는 리버서블(안팎으로 돌려 입을 수 있는) ‘키퍼’가 그 주인공이다. 이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 같은 장면 연출에 눈에 띄는 자막과 출연자 목소리를 노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시도다. 또 온라인 정서에 맞춰, 전달하려는 포인트를 은유나 비유없이 정확하고 간결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박성철 코오롱스포츠의 브랜드 매니저 상무는 “이번 시즌 코오롱스포츠는 고객에게 직진한다. 하지만 우수한 기능성을 보여주는 데에만 치중하지도 않았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웃도어 환경에 딱 맞은 코오롱스포츠 상품이 어떤 것인지를 자연스럽고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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