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탈모 시장 다크호스”-하나금투

입력 2020-07-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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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4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대해 “탈모 시장의 다크호스”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엘사이언스는 LED조명군에 사용되는 실리콘 렌즈 생산 기업”이라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 및 유리 렌즈의 경우 내열성(황변 현상)으로 인해 잦은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리콘렌즈의 경우 열효율 및 광열이 우수해 조달청 등 B2B향으로 수주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말 기준 30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으며 현재 LED실리콘렌즈는 차량용 헤드라이트에서 탈모치료기까지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차량용 헤드라이트의 경우 국내 고객사와의 테스트가 진행중에 있으며, 탈모치료기(LED두피케어 마스크 – 폴리니크)는 8월부터 정식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성장 모멘텀은 탈모 치료기와 탈모방지용 샴푸”라며 “탈모용 의료기기는 LED두피케어마스크며, 시중에 출시된 제품과의 차이점은 미세전류(자체 특허 보유)와 LED광선치료를 동시에 적용한 제품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탈모 시장 규모는 2022년 1조6000억 원으로 연평균 25%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과거의 모발 이식 등의 시술에서 벗어나 홈케어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상황”이라며 “아이엘사이언스는 2017년부터 제품개발을 시작으로 지난 23일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8월부터 본격적인 유통망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두피치료기에서 탈모방지용 샴푸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의료기기 및 B2C기업으로의 성장을 예상해 본다”며 “‘이상민 샴푸’로 유명한 어헤즈사 지분 51%를 인수했는데, 이 회사는 지난해 138억 원 매출액, 9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고 현재 업계 3위로 알려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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