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옥 전 야구감독, 4일 11주기…그는 누구? '추신수 등 유명 야구인 양성'

입력 2020-07-06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故 조성옥 감독의 11주기가 지난 4일 돌아왔다.

조성옥 감독은 1980년대 롯데 자이언츠 선수로 뛰었으며 은퇴 이후 부산고와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다 2009년 7월 간암이 발병해 향년 48세에 별세했다.

선수생활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조 감독은 부산고 감독과 동의대 감독을 역임하며 추신수(클리블랜드), 백차승(샌디에이고), 정근우(SK), 장원준(롯데) 등 유명 야구인을 양성하며 이름을 날렸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대통령배 고교야구선수권대회 우승 감독상, 2003년 화랑대기고교야구선수권대회 우승 감독상, 2009년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아마지도자상, 2009년 CJ 마구마구 일구상 아마 지도자상 등을 수상했다.

2010년 추신수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조 감독에 대한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선수들을 위해 자비로 회비도 내주시고 적은 돈이라도 생기면 선수들에게 간식을 사주시곤 했다"라며 "선수들을 아들같이 생각하셨다. 제2의 아버지 같은 존재셨다"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제 괜찮아 지려고 하는데 세상을 떠나셨다. 아무것도 못해드렸다는 생각에 너무 슬펐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조 감독의 아들 조찬희 씨는 한때 전국고교야구 등에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60,000
    • +0.19%
    • 이더리움
    • 4,550,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3.89%
    • 리플
    • 3,037
    • +0.16%
    • 솔라나
    • 198,300
    • +0.15%
    • 에이다
    • 620
    • +0%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53%
    • 체인링크
    • 20,890
    • +2.86%
    • 샌드박스
    • 21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