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 베트남 최대 기업 ‘빈 그룹’ 스마트폰에 MICㆍSPK 모듈 납품

입력 2020-07-06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아시아는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Vin) 그룹에 스마트폰용 마이크(MIC) 및 스피커(SPK) 모듈을 납품한다고 6일 밝혔다.

납품은 코아시아의 100% 자회사 비에스이(BSE)를 통해 빈 그룹의 스마트폰 제조회사 빈스마트(Vin smart)로 이뤄진다. 코아시아는 빈스마트의 주력 모델향 납품을 시작으로 탑재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빈 그룹은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며 스마트폰, 자동차,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베트남 시가총액 1위이다. 2018년 12월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 이후 약 16개월만인 지난 4월, 빈스마트의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위(18%)에 올랐다. 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인 삼성전자와 오포에 이은 순위이며 애플과 샤오미 보다 높은 점유율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하이퐁에 있는 빈스마트 생산공장 1단계 생산능력(캐파)은 연간 2600만대다. 생산공장 최종 완공시 생산능력은 연간 1억2500만대까지 늘어난다. 빈스마트는 2018년 12월 이후 스마트폰 모델을 총 12개 출시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비에스이는 30년 이상 MICㆍSPK 등 음향부품 사업을 전문으로 영위해온 기업이다. 비에스이는 MEMS(초소형 정밀기계 기술) 마이크로폰 산업에서 매년 글로벌 탑 10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고성능, 고음질의 음향부품을 개발 및 생산 판매하고 있다. 특히 무선 이어폰과 음성인식 마이크 솔루션 등의 신규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중화권 스마트폰 제조사 납품에 이은 베트남 시장 진출로 회사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판단한다”며 “이번 빈그룹향 공급을 통해 글로벌 거래처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59,000
    • +1.47%
    • 이더리움
    • 4,203,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2.59%
    • 리플
    • 731
    • +0%
    • 솔라나
    • 193,000
    • +0.21%
    • 에이다
    • 634
    • -1.4%
    • 이오스
    • 1,139
    • +1.42%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50
    • +0.67%
    • 체인링크
    • 19,180
    • -0.62%
    • 샌드박스
    • 610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