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완성차 5월 판매 전년 대비 36.3% 감소…해외 판매 반 토막

입력 2020-06-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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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 해외판매 각각 49%와 44% 줄어, 코로나19 여파 직격탄

지난달 완성차 5사의 국내외 판매가 전년 대비 36% 넘게 감소했다.

내수에서 신차 및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누린 반면,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1일 완성차 5사가 발표한 지난달 판매실적을 종합해 보면 5개사의 국내외 판매는 작년 5월(66만5136대)보다 36.3% 감소한 42만3416대에 머물렀다.

현대ㆍ기아차와 르노삼성은 신차를 앞세워 내수판매를 끌어올렸지만, 해외에서 판매가 반토막 났다.

먼저 현대차의 5월 전체 판매는 작년보다 39.3% 줄어든 21만7510대에 그쳤다. 내수는 7만810대로 전년보다 4.5% 증가했으나, 해외(14만6700대) 판매가 49.6%나 급감했다.

기아차 역시 국내에서 5만1181대, 해외 10만9732대 등 총 16만913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7% 감소한 규모다.

내수에서 신차효과를 누린 덕에 판매가 19% 증가했으나 해외판매는 전년 대비 무려 44%나 줄었다. 아직 기아차의 주력 신차가 현지에 출시되지 않았고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진 탓이다.

르노삼성은 내수에서 신차 XM3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전년 대비 72.4% 급증한 내수 1만571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위축된 수출시장은 여전해 작년 5월(8098대)보다 83.2% 감소한 1358대를 수출하는 데 그쳤다.

한국지엠(GM)은 내수와 수출 모두 줄었다. 국내에서 5993대, 수출로 1만8785대를 판매하는 등 총 2만4778대를 판매하는 데 머물렀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7% 감소한 수치다.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 쌍용차 역시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했다. 내수 7575대와 수출 711대를 포함 총 8286대를 판매하는데 머물렀다. 전체 실적은 지난해 5월과 비교해 32.8% 감소했다.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 시장은 신차 효과와 개소세 인하 효과를 꾸준히 누리면서 전년 대비 상승한 반면, 코로나19 여파로 공장 셧다운과 영업망 폐쇄가 이어진 미국과 유럽 주요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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