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아파트값 하락 지속…인천은 재건축 호재에 상승 반등

입력 2020-05-14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KB부동산 리브온)
(제공=KB부동산 리브온)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은 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값이 반등했다.

KB부동산 리브온이 14일 발간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1일 기준 전주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서대문구(0.08%)와 구로구(0.08%), 관악구(0.05%) 정도만 소폭 상승하고 대부분 보합세를 보였다.

강남구(-0.14%)와 서초구(-0.03%), 송파구(-0.02%)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양천구(-0.03%)도 내렸다.

수도권(0.06%)은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경기는 전주 대비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 상승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안산 상록구(0.38%), 용인 기흥구(0.29%), 부천(0.28%) 등이 올랐다. 일산서구(-0.17%), 과천(-0.09%), 양주(-0.06%)는 하락했다. 기흥구는 GTX 노선과 세브란스병원 개원 영향으로 상승세가 유지 중이다.

인천(0.15%)은 연수구(0.37%), 서구(0.20%)에서 상승세가 뚜렷했다.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비규제지역에 해당돼 전반적으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옥련동 일대 단지는 수인선 개통과 삼성래미안 분양 소식에 투자자가 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2%)는 대전(0.11%), 울산(0.07%), 대구(0.03%)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광주(-0.04%), 부산(-0.02%)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2%)은 하락했다. 충북(0.07%), 세종(0.06%), 충남(0.03%)은 상승했다. 강원(-0.14%), 경북(-0.09%), 경남(-0.02%), 전북(-0.01%), 전남(-0.01%)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2%의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은 전주 대비 0.01% 수준의 보합세다. 경기(0.04%)는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0.03%)과 5개 광역시(0.03%)는 전주 대비 미미하게 상승했고, 기타 지방(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06%)과 광주(0.04%), 울산(0.04%), 대구(0.03%)가 조금 올랐다. 부산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59.0을 기록해 전주(57.6)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울은 65.8로 전주(65.0)와 유사하다.

강남은 지난주 59.9에서 61.5로 조금 올랐다. 강북은 지난주(70.8)와 유사한 70.7을 기록하면서 매수 문의가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로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는 것을, 100 미만일수록 '매도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0: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05,000
    • -1.88%
    • 이더리움
    • 4,502,000
    • -2%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3.78%
    • 리플
    • 748
    • -2.73%
    • 솔라나
    • 204,800
    • -5.01%
    • 에이다
    • 670
    • -3.46%
    • 이오스
    • 1,157
    • -5.93%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2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5.88%
    • 체인링크
    • 20,770
    • -2.07%
    • 샌드박스
    • 653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