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오거돈 성추행 청와대 연루 의혹은 억지"..."황당한 주장"

입력 2020-04-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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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는 미래통합당이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과 관련한 사퇴 과정에서 청와대의 사전 인지 등 연루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데 대해 "(야당이) 주장하는 내용 자체가 황당하다"고 일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야당과 일부 언론에서 자꾸 청와대와 대통령을 연결시키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지난 2012년에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법무법인 부산 지분까지 다 정리했다"면서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이다.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내용을 가지고 억지로 연결을 시키고 있는 사안이다. 좀 황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통합당은 오 전 시장이 '총선 이후 사과와 사퇴를 하겠다'는 내용 공증을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대표변호사를 지냈던 법무법인 부산에서 받았다는 점을 근거로 "총선 직전 부산시장이 사퇴를 약속하는 큰 사건이 벌어졌는데 청와대와 민주당이 몰랐다는 말을 믿을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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