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인천·충북 지역 주민에 마스크 50만 장 지원

입력 2020-04-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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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인천시청을 통해 마스크 30만 장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인천시청을 통해 마스크 30만 장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지역 안전망 구축에 일조하기 위해 그룹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및 충북 인근 지역주민과 취약계층 50만 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50만 장을 무상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지난달 셀트리온그룹이 인천지역 2억 원, 충북지역 2억 원, 대구지역 4억 원, 경북지역 2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지원금을 출연한 데 이은 추가 지원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저지 노력에 앞장 선다는 취지로 1차분 공급에 이어 인천시청 30만 장, 충북도청 20만 장 등 방역 마스크 총 50만 장을 각 지자체에 전달했다.

이번에 제공된 마스크는 10회 정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필터 삽입형 마스크 1개와 필터 10개가 세트로 구성돼 있다. 마스크는 제약회사의 무균공정에서 작업자가 착용하는 무균복 소재로 제작됐으며, 필터는 기존 지원계획 대비 2배로 늘려 지원했다.

회사 관계자는 "마스크 수급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나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한 셀트리온이 앞장서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서 더 확산되지 않도록 저지선을 구축한다는 차원에서 지역주민들도 보다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이 충북도청을 통해 마스크 20만 장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충북도청을 통해 마스크 20만 장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위기 상황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과 신속진단키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한 1차 후보 항체군 선정을 완료하고 2차 후보군 선별작업에 돌입했으며, 7월 중 인체 임상이 가능하도록 관련 치료제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진단키트는 4월 말 시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5월 말까지 임상을 완료해 유럽 수출용 CE 인증을 필두로 한국과 미국에서도 유관기관에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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