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장관 "HMM, 오늘부터 디 얼라이언스와 본격 협력…해운 재건 전환점 희망"

입력 2020-04-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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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강국 명성 다시 찾도록 노력"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출처=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페이스북)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출처=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페이스북)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일 "HMM이 새롭게 출발하는 오늘 4월1일이 우리나라의 해운 재건이 본격화되는 전환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성혁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HMM으로 이름을 바꾼 현대상선이 오늘부터 세계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와의 협력을 본격 시작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문 장관은 "2M과의 전략적 협력이라는 불완전한 지위를 벗어나 세계 최대 노선인 동아시아~미주 노선 점유율 2위인 해운동맹의 정식멤버로 발돋움한 것"이라며 "정부 해운재건 정책의 중요한 성과이자, 우리 선사가 글로벌 해운선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는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디 얼라이언스’와의 본격 협력은 HMM에게 신규항로 운항과 화물유치를 통해 글로벌 선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줄 것"이라며 "특히 4월말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2만4000TEU급 선박 12척이 순차적으로 유럽항로에 투입되면 우리 해운의 체질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이 확보한 전 세계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비용 절감이 가능한 것은 덤"이라고 덧붙였다.

문 장관은 "HMM이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적선사로 성장한다면, 국내 수출입화주의 운송비 안정화에도 기여하는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들이 있다. 또 HMM의 성장이 우리 해운업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해운강국의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기를 기대한다. 정부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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