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겨울철 석탄화력 줄여 초미세먼지 294톤 저감

입력 2020-03-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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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동서발전)
(자료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정부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정책에 따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석탄화력을 감축 운영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초미세먼지 294톤(28%)을 줄였다.

동서발전은 이 기간 대용량 석탄화력인 당진화력 총 3개 발전기를 가동 정지하고 당진·호남·동해 석탄화력 12개 발전기의 운전출력을 최대 80%로 제한해 운영했다. 이를 통해 각각 108톤(가동정지)과 186톤(상한제약)의 초미세먼지를 감축했다.

지역별로는 석탄화력이 집중된 충남지역 내 당진화력이 166톤(26%), 여수산업단지에 있는 호남화력이 103톤(41%), 국내 무연탄 생산지인 강원도 소재 동해화력이 25톤(14%)을 저감했다.

특히 석탄발전 감축운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외에 384만 톤의 온실가스(CO₂) 배출량을 감소한 점도 눈에 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봄철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절관리제가 계속 시행되는 만큼 석탄화력 감축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석탄화력 환경설비에 대해 고효율의 전기집진기 도입, 고성능 탈황 설비 도입 등 전면적인 성능개선을 통해 석탄화력 미세먼지 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70% 저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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