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거센 매도 공세를 펼쳤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홀로 4259억 원어치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75억 원, 171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 주체별로 보면 연기금 등이 1802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매수에 나섰다. 반면 금융투자 기관은 33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대영포장으로 총 1억1274만2042주가 오갔다. 또 쌍방울, 디피씨, 동양네트웍스, 삼성전자 등도 거래량이 많았다.
거래대금은 삼성전자가 1조1167억43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하이닉스, 디피씨, 삼성SDI, 대영포장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