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에 지난해 한국어능력시험 지원자 역대 최다

입력 2020-01-17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로학원하늘교육, 연도별 TOPIK 지원자·합격자 분석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국립국제교육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토픽) 지원자가 역대 최다인 37만5871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32만9224명 대비 14.2% 증가한 수치다.

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시험이다. TOPIK으로 한국어 능력을 측정 받은 외국인 등은 유학이나 취업에 이를 활용할 수 있다.

1997년 2692명이었던 지원자 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처음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2014년에는 20만 명, 2018년에는 30만 명을 돌파했다. 작년 기준 누적 지원자 수만 해도 254만1413명에 달한다. 총 누적 합격자는 2017년 처음 100만 명을 넘었고, 지난해에는 139만8402명을 기록했다.

▲한국어능력시험(1997~2019) 지원자 및 합격자 현황 (종로학원하늘교육)
▲한국어능력시험(1997~2019) 지원자 및 합격자 현황 (종로학원하늘교육)

TOPIK은 1년에 6차례 치러진다. 올해는 12일(68회)을 시작으로 △4월11~12일 △5월23~24일 △7월12일 △10월17일~18일 △11월14~15일 각각 진행된다. 올해 TOPIK 시행 국가는 83개국이며 전년(76개국)보다 7개국 늘었다.

오종운 평가이사는 “최근 TOPIK 시험 지원자가 많이 늘어난 것은 K팝과 드라마, 예능, 영화에 의한 한류 열풍에다 산업 경쟁력 강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등으로 우리나라의 국가 역량이 상승한 덕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78,000
    • -1.17%
    • 이더리움
    • 4,540,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1.8%
    • 리플
    • 3,045
    • -1.36%
    • 솔라나
    • 198,900
    • -2.5%
    • 에이다
    • 618
    • -3.59%
    • 트론
    • 435
    • +2.59%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1.14%
    • 체인링크
    • 20,420
    • -2.16%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