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다크몬스터 대표 “재창업패키지 교육 통해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 배워”

입력 2020-01-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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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업패키지 교육을 통해 투자자도 만나고, 새로운 경영 시스템도 만들게 됐습니다.”

경기도 의왕에서 자동차부품을 판매하고, 인터넷 전문 쇼핑몰 ‘이마오’를 운영하는 다크몬스터 이윤기 대표(55세)의 이야기다.

이 대표는 홍보 및 마케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채 판매실적에만 치중하는 쇼핑몰을 운영했었다. 경쟁사의 등장으로 부진을 겪고, 시장접근 방법은 아는 것이 없어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소상공인에 대한 교육, 홍보, 정책자금 지원 등 관련 정보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다크몬스터는 꾸준한 자기계발로 각종 특허와 인증을 받았다. 특허출원 2건, 상표등록 1건, 상품 KC 인증 등 총 4건의 인증을 받아 객관적인 지표에서 우수함을 보였다. 또 다양한 광고 매체의 접근으로 홍보 전략을 새롭게 정립해나갔다. 하지만 시장 접근 방법에 아는 것이 거의 없어 고민이었다. 경영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던 중 우연히 ‘아이디어고릴라’에서 진행하는 재창업 패키지 지원에 참여했다.

아이디어고릴라는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개발과 오프라인 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교육 전문 기업이다. 2016년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희망리턴패키지 재기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오프라인에서 취업·창업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교육을 통해 기업에 생존하기 위한 기본 요건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꼈다.

재창업패키지 교육 수료 후 주먹구구식 기업 경영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이 됐다. 또 온라인마케터 재창업과정을 수료 후 수강생들과 소액으로 공동투자해 각자의 장점과 역량을 발휘해 실패 리스크를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 대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본에 충실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죠.”라며 확신을 갖고 말했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이 대표는 “신기술 도입과 특허 출원, 수출 가능한 상품의 국산화 제조로 회사를 이끌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끊임없는 공부와 새로운 분야에 과감한 도전 정신을 가지고 운영한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창업패키지는 특화형 및 비생계형 업종으로 전환 또는 재창업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에게 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과정당 60시간 이내로 재창업교육(공통 이론교육 및 업종전문 실습 등으로 구성)을 지원하며 수료생 중 희망자에 한해 창업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재창업패키지 우수사례로 선정된 업체에는 홍보지원도 이루어진다. 재창업패키지 사업은 2019년 기준 6000여 개 업체에 75억 원 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다. 업종전환 예정자 또는 폐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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