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 연매출 2억 원

입력 2019-12-10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 규모는 평균 5.0명

▲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정부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연평균 매출액이 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2018년 고용부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에 참여한 창업 기업(총 3453곳)의 지난해 매출액은 기업 1곳당 평균 1억9400만 원이었다.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장애인 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은 고용부가 창의적인 사회적기업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나 팀을 선정해 사업 공간, 창업 비용,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육성 사업 참여 1년차 기업의 매출액은 4900만 원이었고, 7년차 기업의 매출액은 8억3000만 원이었다.

창업 기업의 지난해 고용 규모는 평균 5.0명이었다. 7년차 기업의 경우 7.8명이었다.

고용 인력 가운데 여성 비율은 58.0%로 일반 기업(44.1%)보다 높았고, 20∼30대 청년 비율도 63.2%로 일반 기업(42.5%)을 웃돌았다.

고용부의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곳은 올해 7월 기준으로 37.9%로 조사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육성 사업 참여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면서도 매출과 고용도 계속 상승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모두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61,000
    • +0.06%
    • 이더리움
    • 4,267,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1.13%
    • 리플
    • 713
    • -1.52%
    • 솔라나
    • 231,900
    • -3.33%
    • 에이다
    • 653
    • -1.8%
    • 이오스
    • 1,096
    • -2.66%
    • 트론
    • 167
    • -2.34%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0.82%
    • 체인링크
    • 23,150
    • +1.98%
    • 샌드박스
    • 600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