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오늘(21일) 교통사고 피해…1000만 원 상당 수리비 전액 부담

입력 2019-11-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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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교통사고 피해를 입은 가운데, 수리비 전액을 자신이 부담하겠다고 나섰다.

21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박명수는 이날 오전 스쿨버스 운전자에게 차량을 받히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큰 사고는 아니었으며, 스쿨버스에는 아이들이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박명수 차량은 1000만 원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쿨버스 운전자가 자차가 아니라 모든 수리비를 감당해야 할 처지에 놓이자 박명수는 수리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기로 했다.

박명수의 수리비 부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자신의 차량을 실수로 파손한 20대 발레파킹 아르바이트생을 대신해 수리비 800만 원을 부담한 일화가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또한 2015년에는 70대 택시 운전기사로부터 차량이 피해를 입었음에도 차 수리비를 택시 기사에게 부담하지 않고 전액을 부담했다고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당시 그는 MBC'섹션TV연예통신'에 출연해 수리비를 전액 자가부담한 이유에 대해 "어르신이 택시 운전을 하는 분인데 날 보고 엄용수라 하더라"라며 "더 이상 소통이 안될 것 같고 나도 빨리 가야 되니 '어르신 건강하게 운전 잘하십쇼' 하고 끝낸 것이다"라고 대인배 면모를 보인 바 있다.

한편 박명수는 현재 TV조선 '아내의 맛', 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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