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공영홈쇼핑, 직매입 목표 미달로 과징금 7500만 원 물어

입력 2019-10-16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영쇼핑 로고(사진제공=공영쇼핑)
▲공영쇼핑 로고(사진제공=공영쇼핑)

공영홈쇼핑이 방송법 위반으로 지난해 과징금 7500만 원을 부과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영홈쇼핑으로부터 제출받은 ‘개국 이후 방송법 위반’ 관련 자료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방송 채널 사용사업 승인조건인 직매입 확대계획을 이행하지 않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총 7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직매입은 상품을 생산자에게서 바로 구매해 재고까지 책임지는 것으로 특히 중소기업의 재고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는 거래 방식이다. 공영홈쇼핑은 2016년도 직매입 비율을 취급액 기준 10%인 500억 원으로 계획했다. 그러나 실제 이행실적은 1.2%인 53억 원에 불과해 승인조건위반 사유로 3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2017년에도 직매입 비율을 취급액 기준 15%인 870억 원으로 계획했으나 이행 실적은 2.8%인 133억 원에 불과해 과징금 4500만 원을 부과받았다.

공영홈쇼핑은 2년 연속 직매입 실적이 미달하자 지난해 과기부에 제출한 재승인 사업계획서상의 직매입 비율을 취급액이 아닌 방송매출액 대비 15%로 변경해 설정했다. 이에 애초 190억 원 직매입 계획 대비 218억 원으로 초과 이행했다.

어기구 의원은 “공영홈쇼핑이 중소기업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방송이라는 설립취지에 맞게 직매입 규모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09: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20,000
    • +1.57%
    • 이더리움
    • 4,913,000
    • +5.43%
    • 비트코인 캐시
    • 870,500
    • +0.64%
    • 리플
    • 3,120
    • +0.87%
    • 솔라나
    • 204,600
    • +3.02%
    • 에이다
    • 697
    • +8.06%
    • 트론
    • 419
    • +0%
    • 스텔라루멘
    • 376
    • +4.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06%
    • 체인링크
    • 21,330
    • +3.9%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