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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지표 발표 임박…9월 물가 상승률과 BSI 등 관심

입력 2019-09-28 10:35

디플레이션 본격화 여부 판가름, 9월 기준 외화보유액도 공개

(그래픽=이투데이)
(그래픽=이투데이)

9월 기준 우리나라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디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됐던 만큼 소비자물가 상승률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올 상반기 금융당국이 개입한 외환시장 규모 여부와 함께 기업경기 실사지수 등도 공개된다.

2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주 및 10월 첫째 주에 맞춰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이 9월 기준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한다

먼저 통계청이 내달 1일 소비자 물가동향을 발표한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실상 1965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만큼, 9월 물가지표에 관심이 쏠린다.

8월 지표가 단순하게 물가상승률의 정체인지, 아니면 본격적인 디플레이션의 전초 신호였는지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발표에 앞서 전날(9월 30일)에는 산업활동 동향지표를 먼저 공개한다.

산업활동 동향은 지난 7월에 광공업과 서비스업 부문에서 생산이 증가해 3개월 만에 활동 증가세로 돌아섰다. 추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같은 날 한국은행은 상반기 시장안정조치 내용을 공개한다.

시장안정조치란 외환시장에 급격한 쏠림 현상이 나타났을 때 외환 당국이 시장에 개입하는 행위다.

정부와 한은은 외환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작년 하반기 시장안정조치에 따른 외환 순거래금액을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 시장안정조치 내용을 보면 달러화 총매도액이 총매수액보다 1억8700만 달러 많았다. 급격한 원/달러 환율 하락에 대한 속도 조절을 위해 달러화를 사들인 것보다 매도한 물량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금융당국의 시장 개입 여부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미국의 환율조작국 판단 때문이다.

미국 재무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외환 순매수 비중이 2%를 초과하는 한 방향 시장개입을 '관찰대상국' 지정 요건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내달 1일 9월 기업경기 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도 한은에서 나온다.

8월 전(全) 산업의 업황 BSI는 69로 한 달 전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7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69) 이후 6개월 만이었다.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다는 의미다.

9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화보유액도 공개한다. 8월 말 외화보유액은 전월 대비 16억3000만 달러 감소한 414억8000만 달러였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최종 신청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당국은 이달 16∼29일까지 전국 은행 창구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았다.

이달 22일 신청액이 공급 한도(20조 원)를 넘어선 뒤에도 신청이 계속 늘어 26일에는 신청액이 50조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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