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준비’ SK바이오팜, 방영주 교수 등 사외인사 3명 신규 선임

입력 2019-08-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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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방영주 서울대 종양내과 교수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SK바이오팜은 27일 오전 경기도 판교 본사 8층 대회의실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방영주 교수와 안해영 박사, 송민섭 서강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를 신설, 사외이사 3명을 감사위원으로도 동시 선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투명성을 제고하고 독립적인 감시, 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 교수는 서울대 의대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수료한 항암 및 임상개발 전문가다. 대한암학회 이사장과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을 역임했다. SK바이오팜은 방 교수가 차세대 혁신 신약 발굴과 임상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 박사는 서울대 약대에서 석사를 마치고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약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미시간대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도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약품평가연구센터 임상약리학국에서 근무하였으며, 2006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인 최초로 부국장을 지냈다. SK바이오팜은 FDA 신약 임상 및 심사 전문가인 안 박사의 사외이사 영입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공 확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재무회계 분야 전문가인 송 교수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MBA 및 경영학(회계) 박사 과정을 마쳤다. 송 교수의 선임으로 SK바이오팜은 재무적 건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증시 상황 및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 허가 결정 상황 등을 고려해 주관사단과 협의를 통해 적절한 IPO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IPO 준비 과정에서 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이사회 제도를 정비하고, 이에 부합하는 회사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내부규정 정비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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