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수익 2.5조원 돌파…‘아바타’도 꺾을 듯

입력 2019-05-06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타이타닉 기록 깨고 ‘아바타’까지 위협...‘중국 관객’ 늘어나 흥행 속도는 역대 최고

▲5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 IMAX 영화관 앞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포스터가 걸려있다. 베이징./연합뉴스
▲5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 IMAX 영화관 앞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포스터가 걸려있다. 베이징./연합뉴스
마블 스튜디오가 11년간 이어온 히어로 시리즈의 완결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흥행 돌풍을 이어가면서 전 세계 영화 수익에서 역대 2위로 올라섰다.

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에번져스: 엔드게임’은 전 세계 수익 22억달러(약 2조 5740억 원)를 돌파해 ‘타이타닉’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화 타이타닉의 수익은 21억8700만달러(약 2조5587억원)였다.

이제 전 세계 영화 역사상 엔드게임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낸 영화는 아바타(약 28억달러)뿐이다.

그러나 흥행속도는 엔드게임이 아바타를 크게 앞질러 곧 전 세계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아바타는 개봉 47일 만에 20억달러의 수익을 넘어선 반면, 엔드게임은 개봉 단 11일 만에 그 기록을 깼다.

매체는 아바타가 개봉한 2009년과 비교해 중국의 상영관 수가 획기적으로 늘어난 것이 속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콤스코어의 폴 더가라베디언 선임 애널리스트는 “보통 이런 영화는 ‘마라토너’와 같이 질주하는데, (영화 수익이) 20억달러를 향해 이렇게 빠르게 질주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다만 엔드게임이 아바타의 수익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앞으론 마라톤 경주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민희진 '운명의 날'…하이브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오늘(17일) 심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알리 이번엔 택배 폭탄…"주문 안 한 택배가 무더기로" 한국인 피해 속출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11: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21,000
    • -0.33%
    • 이더리움
    • 4,101,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2.06%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223,300
    • +0.27%
    • 에이다
    • 638
    • +1.43%
    • 이오스
    • 1,114
    • +0.91%
    • 트론
    • 174
    • -0.57%
    • 스텔라루멘
    • 149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50
    • -1.03%
    • 체인링크
    • 22,080
    • +14.88%
    • 샌드박스
    • 603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