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7.3% "검경 수사권 조정 찬성"…반대는 30.9%

입력 2019-05-06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얼미터 여론조사…민주·정의당 지지층 찬성 80% 이상

▲'검경 수사권 조정' 여론조사 결과. (자료=리얼미터 제공)
▲'검경 수사권 조정' 여론조사 결과. (자료=리얼미터 제공)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인 57.3%가 검경 수사권 조정에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0.9%는 부정적으로 조사됐다.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에게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찬성' 응답이 57.3%로 과반을 차지했다.

반면 '경찰 권한이 비대해질 수 있으므로'라며 조정안에 반대하는 국민은 30.9%로 나타났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1.8%다.

세부적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에 찬성하는 여론은 정의당 지지층(찬성 88.1%)과 더불어민주당(81.6%), 진보층(77.2%), 광주·전라(76.3%) 등에서 높았다. 자유한국당 지지층(반대 62.1%)과 보수층(53.3%)에서는 반대 여론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리얼미터가 지난해 4월 4일, 올해 3월 15일 같은 주제로 조사했을 때는 각각 찬성 57.9%·반대 26.2%, 찬성 52.0%·반대 28.1%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10%), 무선(70%), 유선(20%), 자동 응답 혼용 방식 및 무선 전화(80%)와 유선 전화(2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 보정은 올해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5.6%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00,000
    • +2.55%
    • 이더리움
    • 4,696,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885,000
    • +2.37%
    • 리플
    • 3,122
    • +2.83%
    • 솔라나
    • 205,300
    • +4%
    • 에이다
    • 646
    • +4.03%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64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89%
    • 체인링크
    • 20,960
    • +1.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