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한쪽으로 기울어진 추 "6개월간 그의 빈자리 여전"

입력 2019-02-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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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바르셀로나 SNS 캡처)
(출처=바르셀로나 SNS 캡처)

스페인 리그의 양대 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맞붙은 가운데 축구팬들에게 허탈한 경기결과가 나왔다.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국왕컵(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FC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숙명의 라이벌 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레알마드리드에 3대0 대승을 거두면서 팽팽한 경기를 기대했던 팬들에게 허탈함을 안겼다.

레알마드리드는 골결정력에서 부진을 드러내며 한골도 득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또 바르셀로나에 대패하는 현상이 반복되자, 일부 축구 팬들은 6개월전 이미 레알마드리드를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재를 언급하면서 암흑기까지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레알마드리드는 작년 8월 아무런 대책도 없이 호날두를 떠나보낸 것이 지금의 부진을 자초했다는 평을 받아왔지만, 아직도 대안을 찾지 못하고 허덕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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