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양 플라스틱 제로화' 캠페인 슬로건 공모

입력 2019-0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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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쓰레기수거장에 주민들이 내놓은 페트병이 쌓여있다.(연합뉴스)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쓰레기수거장에 주민들이 내놓은 페트병이 쌓여있다.(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해양 플라스틱 제로화’ 캠페인을 앞두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해양 플라스틱 제로화 캠페인 슬로건을 공모한다.

해양수산부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해양 플라스틱 제로화 캠페인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분해되는 데 500년 이상이 걸려 해양생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등 해양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 점차 미세화돼 먹이 사슬을 통해 인간에게도 잠재적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억75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하고 이 중 480만~1270만 톤이 바다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수부는 올해 상반기 중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또 6월 3일 개최 예정인 ‘바다의 날’ 기념식을 계기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해양 플라스틱 제로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해양 플라스틱 문제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법인ㆍ단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해양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 해결을 위한 행동요령 등을 간결하게 표현한 슬로건을 1인(팀)당 2건까지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슬로건에 대해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전달성, 보편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7건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작은 3월 말 해양쓰레기 대응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1명) 수상자에게는 해수부장관상과 상금 150만 원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수상자를 포함한 2인에게 크루즈 체험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상(2명) 수상자와 장려상(4명) 수상자에게는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 2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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