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렉시트부 장관 “EU 탈퇴 연기…정부 계획 없다”

입력 2019-02-1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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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바클레이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AFP=연합뉴스)
▲스티븐 바클레이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AFP=연합뉴스)

영국 관계 부처가 3월 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의 연기 가능성을 일축했다.

스티븐 바클레이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브렉시트 연기는 정부 계획에 없다고 밝혔다.

바클레이 장관은 이날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시기를 연기할 수 있다는 관측에 이 같은 답변을 내놨다.

앞서 ITV는 전날 밤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한 바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수석 보좌관인 올리 로빈슨이 나누던 대화를 엿들었다며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빈슨은 영국 하원이 결국 막판에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지지하거나 브렉시트 시점을 연기하는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클레이 장관은 보도가 시끄러운 바에서 엿들은 대화 내용을 토대로 했다면서, 브렉시트 시기를 연기하는 것은 정부 계획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유럽의회 선거가 5월에 있기 때문에 이를 영국이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명확성 없이 브렉시트를 연기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영국이 아무런 협정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바클레이 장관은 정부가 조만간 기업 등에 더 많은 정보를 배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메이 총리는 전날 하원에 출석한 자리에서 당초 이번 주로 전망됐던 브렉시트 승인투표(meaningful vote)를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26일까지 EU와 합의를 시도하되 만약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다음 날 향후 계획과 관련한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의원들이 이에 대해 수정안을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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